광양 송금지구, 농림부 배수개선사업 대상에 선정

서순규 기자 2021. 4.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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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송금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4년간 국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지 조성, 배수로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하며,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송금지역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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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수개선사업 통한 안전한 영농환경 조성
광양시청© 뉴스1

(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1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대상지로 '송금지구 배수개선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배수개선사업'은 태풍·집중호우 시 침수피해를 겪는 저지대 농경지에 배수시설을 설치해 농작물 침수피해를 방지하고 원예작물 등 다양한 작물재배 여건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진월면 송금들 일원은 전체 55㏊ 중 50㏊의 면적에서 시설원예 농가가 양상추, 복수박 등을 경작하며 활발하게 영농활동을 하고 있지만 매년 여름철 우기마다 침수피해를 겪고 있다.

특히, 광양만권 조위의 영향을 받아 만조가 겹치면 피해가 가중돼 농민들의 배수개선 요구가 빈번하다.

시는 지난해 초부터 사업 대상지에 대한 피해 이력, 주민 면담 등을 통해 자료를 수집한 뒤 사업계획을 전남도에 제출했다.

올해 현지 실사 때 마을 주민들이 사업 추진 의지를 적극적으로 개진해 사업 타당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배수개선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4년간 국비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저류지 조성, 배수로 정비 등의 공사를 추진하며, 배수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송금지역의 침수 피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옥수 농업기반팀장은 "지금까지 여름철 우기마다 노심초사했을 송금지역 농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하게 됐다"며 "농민들의 안전한 영농활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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