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쉬코리아, 서울 강남에 '도심형 물류센터' 1호점 구축

박소현 2021. 4. 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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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메쉬코리아 부릉 도심물류센터 강남 1호점 오픈 기념식에서 전기차 배송 시연을 선보이는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 [사진제공=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1~3시간 내 배송을 목표로 서울 강남 중심부에 도심형 물류센터 1호점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메쉬코리아는 도심형 물류센터인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 1호점 개소식을 열고 인공지능(AI) 데이터 기반 배송 서비스 네트워크를 본격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새롭게 오픈한 부릉 MFC 강남 1호점은 김포 및 남양주 물류센터, 전국 450여곳 부릉 스테이션 등 기존 물류 거점과 유기적으로 연결해 도심에서 1시간 및 3시간 내 배송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올 하반기에는 서초와 송파 등 서울 도심과 수도권 주요 지역에도 MFC 오픈을 추진한다. 연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50개, 향후 전국 300여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는 MFC를 포함한 복합 물류 네트워크와 AI 기반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토대로 당일배송, 새벽배송, 3시간 내 배송, 실시간 배송 등 다양한 맞춤형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홈쇼핑, D2C 커머스, 라이브 커머스 등 빠르게 성장하는 실시간 쇼핑 채널의 배송 경쟁력을 강화해간다는 방침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자사몰을 운영하는 기업 대부분은 촘촘한 물류 네트워크 없이는 소비자들에게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부릉 MFC 강남 1호점 오픈을 기점으로 누구든지 전국적인 실시간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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