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에도 ESG 바람..건국대, 전담 위원회 신설

신하영 2021. 4. 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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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건국대 학교법인은 이사장 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하에 3개 분과(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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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ESG 위원회 신설
환경·책임·투명경영분과 설치
"ESG 경영 안건 심의·의결"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학교법인 건국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ESG 위원회’를 신설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건국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환경·책임·지배구조)는 최근 전 세계 공적 연기금들이 이를 투자 지표로 삼으면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건국대 학교법인은 이사장 직속으로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산하에 3개 분과(환경·사회적 책임·투명경영)를 설치했다. 위원회는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한다.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은 “건국대는 1931년 구료제민과 의료보국 정신으로 민중병원을 설립한 상허 유석창 박사가 병원을 모태로 1946년 설립,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았다”며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던 설립자의 정신을 이어받아 올해 모든 구성원과 함께 ESG 경영가치 실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학교법인 건국대학교는 산하기관으로 교육기관(중·고교·대학), 의료기관(건국대 서울병원, 충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법인 수익사업체로는 건국유업&햄, 더클래식 500, 건국 AMC, 펜타즈호텔, KU골프 파빌리온, 건국빌딩, KPC가 있다. 이 중 KPC는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설립한 회사이다.

신하영 (shy11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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