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레드벨벳 멤버들, 간식 들고 MV 촬영장 방문 응원"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4. 5.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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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경향]

사진 제공 SM엔터테인먼트


레드벨벳 웬디가 응원을 전한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웬디는 5일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그룹에서 첫 솔로 주자이기도 하고 솔로로 새롭게 데뷔하는 만큼 진짜 믿기지 않았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부담감을 갖기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혼자서 앨범을 준비하니까 멤버들이 생각날 때도 많았다. 회사 분들과 스태프 분들이 옆에서 진짜 많이 도와줘 이번 앨범도 잘 나온 것 같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내 목소리가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진심을 담았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멤버들이 보낸 응원도 언급했다. 웬디는 “문자로 항상 응원 메시지를 보내줬다. 앨범 작업에 대해 물어주기도 하고 곡 모니터링을 하고 리얼한 반응을 해주기도 했다. 든든하면서 힘이 됐다”며 “뮤직비디오 촬영장에 스태프들 것까지 간식을 잔뜩 사오고 모니터도 해줬다. 다시 한 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웬디의 첫 미니 앨범 ‘라이크 워터’의 동명 타이틀 곡은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5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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