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코로나19 신규 '0명' 하룻만에 3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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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0명을 기록한 지 하룻만에 3명의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역 신규 확진은 지역 감염, 해외 유입 합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 13만3557명 중 1차로 4만85명, 2차 786명이 접종을 마쳐 1차는 30.4%, 2차는 0.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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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 이상반응 AZ 178명, 화이자 1명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광주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개월 만에 0명을 기록한 지 하룻만에 3명의 양성 환자가 발생했다.
5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지역 신규 확진은 지역 감염, 해외 유입 합쳐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해 11월6일 이후 150여 일 만이다.
그러나 반나절 만인 이날 오전 3명의 양성 환자가 줄줄이 발생해 당국이 서둘러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광주 2221∼2223번으로 분류됐다.
광주 2221번은 광산구 거주자로, 대전 1311번의 'n차 감염자'다. 대전 1311번은 광주 남구 봉선동 모 학원강사(광주 2216)의 친구로, 봉선동 한 식당을 찾았다가 동선이 겹친 또 다른 학원강사(2215번)와 2221번이 잇따라 감염됐다.
광주 2222번과 2223번은 광주 서구 상무지구 모 홀덥팝 종업원으로, 같은 업소 종업원인 안산 1465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밀접촉자로 분류돼 코로나19 진단을 받은 결과 나란히 양성으로 판정됐다. 안산 1465번은 몸상태가 좋지 않아 안산 본가로 귀가했다가 확진 통보를 받았다.
광주 2222번과 2223번은 제주도 거주자로,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홀덥팝이 업소 특성상 추가 확진자가 있을 수 있다고 판단, 현장위험도 평가와 함께 접촉자 분류작업을 벌이고 있다.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GPS 분석과 심층 역학조사도 진행중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접종 대상자 13만3557명 중 1차로 4만85명, 2차 786명이 접종을 마쳐 1차는 30.4%, 2차는 0.6%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이상반응자는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178명, 2차 화이자 1명 등 모두 179명에 이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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