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예술" 오스카 유일한 韓애니 후보 '오페라' 외신들 극찬

배효주 2021. 4. 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스카 후보작 애니메이션 '오페라'에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릭오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유일한 한국 및 아시아 후보여서 관심을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페라’ 포스터
에릭 오 감독

[뉴스엔 배효주 기자]

오스카 후보작 애니메이션 '오페라'에 외신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에릭오 감독 신작 애니메이션 '오페라(OPERA)'는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올라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유일한 한국 및 아시아 후보여서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주말 동안 뉴욕 타임즈와 LA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 보스턴 해럴드, 보스턴 글로브 등 주요 외신들에서 '오페라'에 대한 찬사를 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뉴욕타임즈는 '오페라'를 두고 "살아있는 예술작품(a living piece of art)"이라 칭하며 "8분짜리 시적 은유(an eight-minute visual metaphor)에 가깝다"고 평했다.

워싱턴 포스트는 '오페라'가 "인류의 모든 면을 보여주고 있다(Opera sets its sights on all of humanity)"고 작품을 소개했다.

보스턴 해럴드는 "올해 단편 애니메이션 후보작들 중 최고(the best of this year’s Oscar-nominated short animated films)"라 극찬했고, 전미 비평가 협회의 제임스 버니에르(James Verniere)는 '오페라'를 두고 "마치 책을 미술관 전시로 만들어낸 것 같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정교한 디지털 뮤직 박스를 상상해보라(Opera is what you'd have if you tried to turn a novel into an museum exhibit. Imagine an unbelievably elaborate, digital music box.)"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오페라'는 픽사, 디즈니, 블리자드, 시네사이트, 드림웍스 등 세계 유수의 회사들에서 열린 특별상영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얼마전 열린 올해 슬램댄스 영화제와 SXSW에서는 수상을 확정짓기도 했다.

올해 한국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엔 배효주 hyo@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