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레드벨벳 웬디 "오래 기다려준 팬들에 고마운 마음 담았다"

정하은 2021. 4. 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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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웬디가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레드벨벳 웬디가 첫 솔로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웬디의 첫 솔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와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를 비롯해 진솔한 가사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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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레드벨벳 웬디가 긴 공백기를 기다려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노래에 담았다.

레드벨벳 웬디가 첫 솔로앨범 ‘라이크 워터’(Like Water)를 발매하고 솔로로 데뷔한다. 5일 앨범 발매를 앞두고 웬디 미디어 쇼케이스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웬디의 첫 솔로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라이크 워터’와 ‘웬 디스 레인 스톱스’(When This Rain Stops)를 비롯해 진솔한 가사와 따뜻한 감성을 담은 총 5곡으로 구성돼 있다. 웬디는 “많은 분들과 나누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며 마음이 따뜻해지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웬 디스 레인 스톱스’은 낭만적인 분위기의 미디엄 템포 R&B 팝 곡으로, 짝사랑하는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설레며 자신을 좋아해 주길 바라는 마음을 달콤한 보컬로 들려준다. 오랜 기다림에도 곁을 지켜준 팬들에 대한 고마운 웬디의 마음을 담은 곡이다. 앞서 웬디는 지난 2015년 레드벨벳 메인보컬로 데뷔해 다수 히트곡을 남겼다. 그러나 2019년 12월 ‘2019 SBS 가요대전’ 무대 리허설 도중 추락 사고를 당해 얼굴과 골반 등에 심한 부상을 입고 약 1년 간 치료와 회복에 전념해왔다.

녹음만 15시간을 할 정도로 이번 곡에 많은 애정을 쏟았다는 웬디는 “제 얘기를 담아서 더 애틋한 곡이다”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팬분들과의 기다림의 시간이 길었는데 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다. 제가 받은 위로를 나누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타이틀곡으로 정했다. ‘라이크 워터’를 통해 마음의 비가 멈추고 위로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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