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 "'웬 디스 레인 스톱스' 작사, 팬들이 보내준 응원 나누고파"

박세연 2021. 4.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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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 데뷔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5일 오후 웬디의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웬디의 솔로 데뷔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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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 제공|SM엔터테인먼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솔로 데뷔 더블 타이틀곡을 통해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다.

5일 오후 웬디의 첫 솔로 앨범 'Like Water'(라이크 워터)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웬디는 더블 타이틀곡 ‘When This Rain Stops’(웬 디스 레인 스톱스)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웬디는 "오롯이 내 보컬과 피아노로만 이뤄진 곡이다. 보컬적인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가사에 내 이야기를 녹여 더 애정이 가는 곡"이라 소개했다.

웬디는 "팬분들과의 기다림이 길었는데, 팬들이 정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셨다. 내가 받은 위로와 응원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타이틀곡으로 정하게 됐다. 마음의 비가 멈추고 위로가 되는 곡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웬디는 "녹음에 공을 많이 들였다. 녹음 시간만 15시간 이상 걸렸다. 신기하게도 이 곡을 부를 때마다 비가 왔는데, 녹음을 마치고 나면 늘 비가 그쳐 있더라"고 의미 있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Like Water’는 웬디의 청아한 보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팝 발라드 곡으로, 서로의 존재와 의미를 ‘물’에 비유해 작은 빗방울이 모여 바다를 이루듯 서로에게 운명처럼 흘러간다는 내용을 담았다.

웬디의 솔로 데뷔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psyo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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