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장례식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9명 추가 발생..평창군농업기술센터 임시 폐쇄
최승현 기자 2021. 4. 5. 14:16
[경향신문]
강원 평창군은 지난달 25∼27일 평창장례식장을 찾은 조문객과 가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169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9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평창장례식장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는 상주와 문상객 등을 포함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장례식장에 조문을 다녀온 평창군농업기술센터 소장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임시 폐쇄됐고, 직원 100여명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접촉한 한왕기 평창군수도 이날 진단검사를 받았다.
한 군수는 검사 결과에 따라 자가격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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