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창립 102년 만에 20만 번째 자동차 생산
1919년 설립된 벤틀리모터스가 글로벌 누적 생산량 20만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벤틀리는 지난달 26일 영국 크루 본사에서 20만 번째 자동차를 생산했다. 이날 생산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현존하는 벤틀리 모델 중 가장 오래된 모델인 EXP2와 함께 전시됐으며, 벤틀리 최장수 직원들이 모여 이를 기념했다.
이번 누적 생산량 20만대 돌파는 벤틀리의 최근 주요 모델 라인업인 컨티넨탈 GT, 벤테이가가 지난 20년간 벤틀리의 면모를 변화시키면서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냈다는 것을 의미한다.
벤틀리의 20만 번째 생산 차량은 1세대 컨티넨탈 GT가 출시되던 해인 지난 2003년 이후로 생산된 15만5582대 중 가장 최신 모델이다. 현재 크루 본 공장에서는 20년 전 한 달 동안 생산한 대수와 동일한 85대의 차량을 하루 만에 생산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당시 최초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벤테이가가 처음 출시되며 럭셔리 SUV라는 세그먼트를 새롭게 정립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럭셔리 SUV인 벤테이가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시장에서 2만5000대가 판매됐으며, 향후 10년 안에 컨티넨탈 GT의 총 판매량을 뛰어넘는 벤틀리의 역대 최대 판매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소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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