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오디세이 업데이트 효과로 양대 마켓 매출순위 상승

넥슨의 모바일 MMORPG 'V4' 최근 오디세이 업데이트 후 매출 상승세를 보이며 앱스토어(3월 23일 기준) 및 구글플레이(4월 5일 기준)에서 최고매출 1위와 4위에 올랐다. 

최근 서비스 500일을 넘기며 서비스 장기화를 이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신규 및 복귀 유저가 유입되며 일궈낸 성과이며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0위권 내에 출시 1년이 지난 국내 타이틀로는 신규 IP 중 'V4'가 유일하게 자리하고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디세이 업데이트는 지난 2월 온라인 이용자 소통 간담회 브이포토크온에서 손화수 신임 디렉터 소개한 2021년 개발 로드맵에서 공개된 바 있다. 첫 번째로 지난 3월 9일 오디세이 시즌 액트1. 여정의 시작에서 클래스 전직, 컨텐츠 스케줄러 도입, 셀레인 평원 오픈, 보스 몬스터 크라투스 추가, 메인 스토리 확장 등 즐길 거리 추가가 이뤄졌다.

이후 'V4'는 유저 호응에 힘입어 최고매출 순위를 10위권 안까지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상승세를 보였고, 지난 3월 23일 클래스 변경 및 신화등급 소환수 업데이트 직후에는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까지 순위가 급등했다. 또, 구글플레이에서 역시 지난 4월 3일 4위에 이름을 올린 뒤 상승세를 잇고 있다. 
 
'V4' 개발진은 4월 중 신화 무기, 업그레이드 서버 이전 등을 공개해 상승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5~7월에는 오디세이 액트2. 용기의 시험 시즌을 열고, 파티 레이드, 클래스, 지역 등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후 하반기 중에는 오디세이 액트3까지 단계적으로 시즌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최성욱 넥슨 그룹장은 "지난 3월부터 신규 및 복귀 유저의 참여가 이어지며 V4의 지표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유저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올 하반기까지 오디세이 시즌을 단계적으로 업데이트해 상승세를 장기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종배 기자 jovia@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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