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싸이렌] 기후·인권·노동 '삼진 아웃'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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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포스코 뉴스가 유독 많이 들립니다.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지난달 산업재해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려다 언론의 뭇매를 맞고는 어쩔 수 없이 나와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습니다.
최 회장이 청문회에 꼭 나와야 했던 이유는, 지난 3년 동안 포스코 관련 사업장에서 21명(전국금속노동조합 통계)에 이르는 산재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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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싸이렌]
최근 포스코 뉴스가 유독 많이 들립니다. 시민들을 마구 살상하고 있는 미얀마 군부 세력에게 포스코의 사업 자금이 흘러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때문에 포스코는 ‘인권 악당’이라는 오명을 쓰고 있지요.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은 지난달 산업재해 관련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려다 언론의 뭇매를 맞고는 어쩔 수 없이 나와 “무재해 사업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하고 떠났습니다. 최 회장이 청문회에 꼭 나와야 했던 이유는, 지난 3년 동안 포스코 관련 사업장에서 21명(전국금속노동조합 통계)에 이르는 산재 사망자가 나왔기 때문이죠. 이 때문에 포스코는 ‘노동 악당’이라는 오명도 얻었습니다.
기후청년들은 포스코에 ‘기후 악당’이라는 별명을 더 붙여주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기업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기 때문인데요. 최근 온실가스 감축 선언을 했지만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기후청년들은 포스코에 대해 할 말이 많다고 합니다.
싸이렌 시청자 여러분, 포스코와 기후청년들의 싸움은 계속 됩니다. To be Continuded. 두둥.
최우리 기자 ecowoori@hani.co.kr
출연: 청년기후긴급행동 오지혁, 빅웨이브 박소현, 한겨레신문 최우리
기술: 한겨레TV 박성영
촬영: 한겨레TV 장승호·안수한
편집: 청년기후긴급행동 조남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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