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 깬' 온리원오브, 심상치 않은 파격 퍼포먼스

최지예 2021. 4. 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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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타이틀곡 'libidO' 컴백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사진 = 에잇디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온리원오브 새 앨범의 틀을 깬 새로운 시도가 돋보인다.

온리원오브는 새 앨범 'Instinct Part. 1'(인스팅트 파트. 1) 타이틀곡 'libidO'(리비도)의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파격 퍼포먼스를 예고했다.

다이내믹한 비트의 영상 속에서 일곱 멤버들은 리더 러브를 중심으로 대형을 갖추고 있다. 퍼포먼스 직전의 모습처럼 비장한 표정으로 멈춰 있다.

세 파트로 나눠진 모션 중에서도 리에와 준지가 압권이다. 리에의 목은 끈으로 감싸져 있고, 준지가 무표정한 얼굴로 그 끈을 쥐고 있다. 본능, 충동의 키워드로 만들어진 퍼포먼스에 끈이라는 도구가 암시되면서, 향후 공개될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에잇디엔터테인먼트는 "안무 속에 등장하는 '끈'은 앨범과 타이틀곡을 관통하는 주요 상징물"이라며 "그 어떤 어떤 무대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온리원오브만의 미적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타이틀 곡 'libidO'는 Chill & Sexy 사운드를 들려줬던 온리원오브의 진화된 음악성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신보는 총 8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4개의 테마 트랙, 4개의 오브제 트랙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수록곡 'byredO'(바이레도)는 온리원오브의 시그니처인 'picassO'(피카소)와 'dOra maar'(도라 마르) 등과 같이 아트팝 사운드를 잇는다.  

온리원오브 신보는 8일 오후 6시 발매.

8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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