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대문 교회 시설 폐쇄하고 집합금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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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전국적으로 125명, 서울 거주자만 30명이 확진된 서대문의 한 교회에 대해 시설을 폐쇄하고 집합을 금지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는 5일 서대문구의 한 교회가 관련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25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으로 파악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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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5일 서대문구의 한 교회가 관련된 집단감염으로 "지금까지 전국에서 125명이 확진됐고 이 가운데 서울시 확진자는 30명으로 파악돼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이 교회는 전국에 지부가 있어 신자들이 돌아가면서 다른 지역의 예배에 참석하는 형태로 예배를 보는데 지난달 29일 이 교회 교인들이 다른 지역에서 열린 교회 개원 예배에 참석해 음식을 함께 먹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종교 시설 내 집단감염이 지속하고 있다"며 "대면 예배 시 1m 이상 거리 유지, 성가대 운영 금지, 실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4일 0시 기준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49명보다 3명 증가한 152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도 26.5%에서 29%로 높아졌다.
무증상자 비율은 31.2%에서 30.5%로 조금 낮아졌다.
최근 1주간 집단발병 사례는 직장 관련 77명, 지인-직장/가족-직장 전파 유형이 52명으로 일상 공간을 통한 감염이 가장 많았다.
이어 교육시설 관련 36명, 가족·지인모임 30명, 종교시설 관련 29명, 목욕장업 관련 21명 등이었다.
또 주점·클럽 관련 14명, 기타 다중이용시설 관련 11명, 의료기관 관련 10명, 실내체육시설 관련 10명 순으로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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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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