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연맹전] 무풍질주 휘문중, 삼선중 누르고 정상 등극

임종호 2021. 4. 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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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문중이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2021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휘문중은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삼선중을 72-57로 눌렀다.

경기 초반 휘문중은 10-4로 치고 나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는 사이 휘문중은 김민규(178cm, G), 이제원의 활약으로 67-44까지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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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휘문중이 무패행진을 질주하며 2021시즌 첫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휘문중은 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열린 제58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 연맹전 남중부 결승전에서 삼선중을 72-57로 눌렀다. 이제원(2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이 맹위를 떨친 가운데 김민규(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공격력을 뽐내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3쿼터까지 근소한 우위를 지키던 휘문중은 4쿼터 맹공을 퍼부으며 정상에 등극했다. 승리한 휘문중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 후보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뽐냈다.

반면, 삼선중은 윤현성(20점 15리바운드 4블록슛)과 민경진(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이 분전했으나, 4쿼터 초반 주포 민경진(184cm, G)이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팠다.


전반 내내 막상막하의 승부가 전개됐다. 경기 초반 휘문중은 10-4로 치고 나가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화력이 떨어지며 삼선중에 거푸 실점을 허용했다. 삼선중은 민경진을 선봉에 내세워 득점포를 가동했다.

치열한 공방전 속에 휘문중은 30-26으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이제원(192cm, F)이 전반에만 12점을 몰아친 가운데 스피드 대결에서 우위를 점했다. 여기다 속공으로 득점을 생산하며 주도건을 거머쥐었다. 그러나 삼선중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민경진은 1쿼터 버저비터에 이어 전반 종료와 함께 장거리포를 터트리며 휘문중의 뒤를 바짝 쫓았고, 윤현성 역시 202cm의 신장을 이용해 골밑에서 존재감을 발휘했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휘문중의 근소한 우위 속에 양 팀은 시종일관 득점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4쿼터 들어 승부의 추가 휘문중 쪽으로 완전히 기울었다. 삼선중 주포 민경진이 4쿼터 초반 어깨 부상에서 전열에서 이탈하자 삼선중은 급격히 흔들렸다. 그러는 사이 휘문중은 김민규(178cm, G), 이제원의 활약으로 67-44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굳힌 휘문중은 여유 있게 남은 시간을 흘려보내며 우승과 마주했다.

<경기 결과>
* 남중부 결승전 *
휘문중 72(12-11, 18-15, 17-16, 25-15)57 삼선중
휘문중

이제원 27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3점슛 4개
김민규 24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2개

삼선중
윤현성 20점 15리바운드 4블록슛
민경진 17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슛
김민호 10점 9리바운드 6어시스트 4스틸

 

#사진_한필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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