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 착수..30일간

정다슬 2021. 4. 5.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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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위한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조사단은 30일 동안 국회의원 174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앞서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조사단의 출범에 앞서 권익위에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와 직무회피 신고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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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단장에 이건리 부패방지 분야 부위원장 "공정한 자세로 임할 것"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5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부동산 거래 전수조사를 위한 ‘부동산 거래 특별조사단’을 공식 출범했다. 조사단은 30일 동안 국회의원 174명과 가족을 대상으로 조사에 착수한다.

조사단장은 검사장 출신 이건리 부패방지 분야 부위원장 겸 사무처장이 맡는다. 부단장은 김태응 상임위원 등 권익위 위원 3명이 맡았다. 이외에 총괄지원반·대외협력반·조사반 등 총 32명으로 구성됐다.

총괄지원반은 조사 기획·수행에 관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원하며 대외협력반은 관계부처 간 협의, 조사 진행·결과를 국민께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공직자가 직무 수행 과정에서 얻은 정보 등을 개인의 사익을 충족하는 데 사용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등을 통해 촉발됐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권익위에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기간은 1개월이나 필요할 경우 60일 내 추가 연장도 가능하다. 조사 결과 투기의혹이 있다고 판단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정부합동특별수사본부’에 수사 의뢰하고 조사 종료 후 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 부위원장은 “조사에 있어서 직무 관련 법령을 준수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근무서약서를 제출했으며 공정한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민주당 국회의원 출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조사단의 출범에 앞서 권익위에 사적 이해관계 신고서와 직무회피 신고서를 제출했다.

정다슬 (yamy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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