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17명 모두 소재파악"

서울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아동 소재파악 현호ㅇ./사진제공=서울시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은 2021학년도 초등학교 신입생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 9949명(공립 9910명·사립 39명) 중 소재 불명 17명에 대해서 최종 소재 파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4일 기준, 취학 통지자 총 7만1592명의 13.8%에 해당하는 9949명의 아동이 예비소집에 불참했다.

이들 중 9932명은 유예, 면제, 해외 체류, 다른 학교 전학 예정 등으로 소재 파악이 됐고, 나머지 17명은 소재 불명으로 파악됐다. 이후 교육지원청, 관련 학교, 주민센터, 경찰의 지속적인 추적으로 소재 불명으로 파악된 17명 아동 모두의 소재 파악이 마무리됐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소재 파악 기간이 21일가량 더 소요됐다. 거주지 이전, 입학 학교 변경 등 취학대상자 변동 사항이 학교에 통보가 되지 않아 예비소집 불참 아동 소재 파악의 어려움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미취한 아동에 대한 지속적 관리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단계 아동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위한 추진 방안'을 수립해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안건으로 상정한다. 행안부·교육부·서울시 등과 협력해 '의무취학 처리 절차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미취학 아동에 대해 월 1회 이상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 및 취학 독려 등 미취학 아동 관리와 지원을 철저히 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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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선 기자 sunnyda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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