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7월 ISMS-P 인증심사원 자격검정 실시..19일부터 접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1년도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신규 인증심사원 자격검정'을 오는 7월에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앞선 서류 전형 접수가 오는 19~23일 진행된다.

ISMS-P는 개인정보와 주요 정보자산의 유출·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업과 기관에서 수립·관리·운영하는 개인정보보호·정보보호 체계가 적합한지 인증하는 제도다. 2018년부터 시행됐다.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관리 체계를 심사할 ISMS-P 인증심사원 선발 자격검정은 올해가 3회째다. 2019년부터 연 1회 치러졌다.

자격검정에 응시하려면 4년제 대학 졸업 이상 또는 이와 동등한 학력을 취득해야 한다. 아울러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경력을 각 1년 이상 필수 보유해야 한다. 총 6년 이상의 정보보호·개인정보·정보기술 경력 보유해야 한다.

KISA는 서류 접수 후 자격 요건을 통과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3일 오후 2시부터 필기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의 오금고·방산고에서 시험이 치러진다. 필기시험 합격자들은 오는 9~10월 5일 간의 실무 교육과 실기 전형을 거친다. 자세한 사항은 KISA ISMS-P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광희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기업(기관)의 정보보호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를 위해 역량 있는 ISMS-P 인증심사원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전형 과정에서 수험생이 안전하게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방역 관리를 철저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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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