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오디에스 등 5개 선정

1억원·3억원 지원한도 내 성장지원

(서울=뉴스1) 김혜지 기자 = 고용노동부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오디에스 등 5곳이 인증 사회적기업 유형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성장과 사업개발을 위해 올해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규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은 '도약지원'(최대 1억원 지원)과 '스케일업'(최대 3억원 지원)으로 나뉜다.

이번에 선정된 사회적기업은 Δ주식회사 오디에스 Δ29일 Δ이풀약초협동조합(이상 도약지원) Δ상상우리 Δ공연제작소마당(스케일업) 등이다.

앞으로 지원한도 안에서 3단계(기업진단 → 전문교육 → 판로·홍보·연구개발)로 체계적인 성장지원이 이뤄진다.

오디에스는 캐릭터 사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으며, 주식회사 29일은 여성 청소년을 위한 '반값생리대' 사업으로 유명하다.

이풀약초협동조합은 영세 농업인 지원에, 상상우리와 마당은 각각 중장년과 문화예술인·문화소외계층 고용·복지에 공헌하고 있다.

황보국 고용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올해부터 새로 시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면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는 범부처 지원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간 적극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icef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