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쌍용매립장 대책위 "환경부 상식적 결정 기대"

박재천 2021. 4. 5. 11: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제천의 '(강원 영월)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제천대책위원회'는 5일 "원주지방환경청의 상식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천시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폐광산 지역 19만1천225㎡에 16년간 560만㎥의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천=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충북 제천의 '(강원 영월) 쌍용양회 산업폐기물 매립장 반대 제천대책위원회'는 5일 "원주지방환경청의 상식적인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제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천시와 제천시의회, 지역 내 많은 단체의 반대 의사 표명은 제천식수원 주변 대규모 매립장 조성이라는 어처구니없는 기획에 대한 당연한 반응"이라고 강조했다.

쌍용 매립장 반대 기자회견 [박재천 촬영]

대책위는 "쌍용양회 매립장 조성사업 예정지는 지반 침하와 붕괴 가능성이 다른 암반 지대보다 월등히 높은 석회암 지대이며 영월, 단양, 제천, 충주를 거쳐 서울로 흘러가는 한강수계의 상류 지역"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오는 9일 매립장 조성사업 공청회에서 제천 주민들의 반대 의견을 최선을 다해 전할 것"이라며 "쌍용양회는 무모한 사업을 철회하고 친환경적인 폐광 복구작업과 함께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대안사업을 기획하라"고 촉구했다.

제천시에 따르면 쌍용양회는 영월군 한반도면 쌍용리 폐광산 지역 19만1천225㎡에 16년간 560만㎥의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매립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폐기물매립시설 환경영향평가서 초안 관련해 지난해 8월 영월군에 반대의견을 전달한 바 있다.

jcpark@yna.co.kr

☞ 인천 아파트서 구청 공무원 숨진채 발견…모친이 신고
☞ 류필립-미나 부부 층간소음 공개사과…집에서 뭐했길래
☞ 아디다스 전 소유주 집에 강도…간신히 탈출한 아내는
☞ 롯데 도발하고 경기관람한 정용진, 스타벅스 커피 마시며…
☞ "수에즈운하 사고가 내탓?" 이집트 첫 여성선장의 고충
☞ 윤여정, 미국배우조합상 여우조연상 수상…오스카 넘본다
☞ 지하철 임산부석 옆 연분홍색 좌석의 정체는?
☞ "증권사 직원 믿고 5억 투자"…'60대 주린이' 잔고 보니
☞ 부활절 바다 위 구명선서 태어난 아기…이름은 '보세'
☞ "직원이 병에 소변 본다고?" 항변한 아마존 '머쓱'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