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코스피 약세..삼성·LG전자 1Q 실적 기대감에 'UP'

전서인 기자 2021. 4. 5.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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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시장 소식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는 휴장한 가운데, 국채금리가 치솟으면서 국내 증시도 약세 흐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세한 흐름 짚어보죠.

전서인 기자, 오전 장 흐름 전해주시죠.

[기자]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현재는 하락 전환한 상태입니다.

오전 11시 20분 기준 0.03% 내린 3111.99에 거래되고 있는데요.

기관이 2천 억원 넘게, 외국인이 4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개인은 2천 억원 넘게 사들이며 물량을 받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발표된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부문 고용이 91만 6천명 증가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1.7%선을 웃돌았는데요.

그 여파로 국내 증시도 약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코스닥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0.07% 내린 969.38에 거래 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보다 5전 내린 1127원 45전입니다.

[앵커]

기업들이 본격적인 1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는데, 종목별 움직임은 어떤가요?

[기자]

이번주 수요일 1분기 잠정실적을 앞두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강세입니다. 

삼성전자 0.24%, LG전자 1.26% 오르고 있는데요.

특히 오늘 LG전자는 이사회를 통해 스마트폰 사업부문 철수를 공식화하면서 기대감도 반영된 모습입니다.

포스코도 1분기 영업이익이 1조 원대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4.40% 오름세 보여주고 있고요.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됐고, 2분기에는 반도체 가격 반등이 예상되면서 2.13% 오르고 있습니다.

또 조선 3사의 1분기 수주량이 지난해의 10배를 달성하면서 조선주가 일제히 오르고 있습니다.

삼성중공업 3%대, 대우조선해양 1%대 강세입니다. 

SBS Biz 전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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