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수입차 2만7297대 판매 34%↑..벤츠·BMW 1, 2위

조슬기 기자 2021. 4. 5. 11:30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수입차 판매가 지난달에도 고공 행진을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1년 전보다 34.4% 증가한 2만7297대로 집계됐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또, 올해 수입 승용차 1분기 누적 등록대수 역시 7만1908대로 같은 기간 31.5% 늘었습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597대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고 BMW가 6012대로 뒤를 이었습니다. 

벤츠와 BMW에 이어 아우디(2737대), 폭스바겐(1628대), 지프(1557대), 볼보(1251대), 미니(1224대), 포르쉐(980대), 렉서스(860대), 쉐보레(733대), 포드(557대), 토요타(544대), 링컨(349대), 혼다(333대) 등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1만6968대(62.2%)로 가장 많았고, 2000cc~3000cc 미만 7862대(28.8%), 3000cc~4000cc 미만 1658대(6.1%), 4000cc 이상 297대(1.1%), 기타(전기차) 512대(1.9%) 등의 순이었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2만2240대(81.5%)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미국과 일본은 각각 3320대(12.2%)와 1737대(6.4%)에 그쳤습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4840대(54.4%)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디젤 4043대(14.8%), 하이브리드 5866대(21.5%), 플러그인하이브리드 2036대(7.5%), 전기 512대(1.9%)로 집계됐습니다.
 

돈 세는 남자의 기업분석 '카운트머니' [네이버TV]

경제를 실험한다~ '머니랩' [네이버TV]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