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시의원 투기했나?'..경찰, 인천시청 · 시의회 압수수색

조윤하 기자 2021. 4. 5.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동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직 인천시의원의 투기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전직 인천시의원 A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자택 외에도 인천시청 도시개발과 사무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 서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2곳 등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전직 인천시의원의 투기 의혹을 포착하고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경찰청 부동산 투기사범 특별수사대는 전직 인천시의원 A씨의 자택 등 5곳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의 자택 외에도 인천시청 도시개발과 사무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실, 서구 일대 공인중개사무소 2곳 등에도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 2017년 8월, 인천 서구 백석동 한들도시개발 사업지구 일대 부지 3천435㎡를 19억6천만 원에 매입했습니다.

2주 뒤, A씨가 매입한 부지는 한들도시개발사업구역으로 실시계획인가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인천시 도시개발과로부터 한들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한 보고를 받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압수수색 자료를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