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정부 "4차유행 우려..유흥시설 일제 점검"

이규엽 2021. 4. 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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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73명 발생하며 엿새 만에 다시 400명대로 내려왔습니다.

정부는 4차 유행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하루 확진자가 1천명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이 많은 업종에 대해선 집합금지 또는 운영제한 강화 조치를 다시 검토한다고도 밝혔는데요.

관련 내용들,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질문 1>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473명으로 닷새 연속 5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다 주말효과로 400명대로 다시 내려오긴 했습니다. 주말효과라고 하기에도 400명대 중후반은 여전히 많은 수준인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질문 1-1> 방역당국은 지난 1년의 경험을 돌이켜볼 때 현재 상황이 '대유행'이 본격화하기 직전과 유사한 점이 많다고 했는데요. 어떤 면에서 유사하다고 보는 건가요?

<질문 2> 일단 정부는 이달 한 달 간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불필요한 모임을 취소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했는데요. 현재 상황에선 5인 미만이라도 모임은 자제하는 것이 필요할까요?

<질문 2-1> 정부가 오늘부터 기본방역수칙을 어긴 사업주에게는 300만원, 이용자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도 그렇고, 여러 방역수칙들이 잘 만들어졌으나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거든요? 기본방역수칙 의무화가 앞으로 확진자 숫자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까요?

<질문 3> 정부는 이번 주 중반까지 상황을 더 지켜보면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를 발표할 방침인데요. 항상 거리두기 단계를 2주치씩 발표하는데, 거리두기에 대한 피로도가 높고요.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어나자 거리두기 체계 자체가 의미가 없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거리두기 체계 개편 필요성 있다고 보시나요?

<질문 3-1> 현재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가 다르다 보니 방역수칙 준수 사항들도 다른데요. 최근 비수도권 감염 확산이 전체 확진자의 40%까지 치솟다 보니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거리두기 단계에 차이를 두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최근 집단감염 발생이 유흥시설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하다 보니 정부가 유흥시설 방역관리를 일제 점검하고 핵심수칙 위반 시 경고 없이 곧바로 영업정지를 내리기로 했는데요. 정부가 유흥업소 영업을 허용한지 3주 만에 확진자가 쏟아지게 된 건데, 유흥시설에 대한 방역대책을 다시 세워야하지 않느냐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1> 지난 주 부활절을 맞아 전국 곳곳의 많은 교회와 성당들이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예배와 미사를 봤지만 일부 교회에선 집단감염이 계속됐는데요. 특히 자매교회 순회모임과 관련된 집단감염이 심상치 않습니다. 대전, 전북, 서울 등 전국 8개 시도에서 7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앞으로 집단감염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례, 어떻게 보세요?

<질문 5> 4차 유행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가장 우려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산세를 볼 때, 변이 바이러스가 어느 정도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십니까?

<질문 5-1> 일본의 경우, 변이 바이러스가 어린이들 사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물론 대부분이 경증이라고 하지만, 이것도 변이 바이러스의 특징이라고 볼 수도 있을까요?

<질문 6> 방역당국이 자가진단 키트 도입을 논의 중입니다.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하는데 자가 진단키트가 상용화돼도 괜찮을까요?

<질문 7> 정부가 대규모 코로나19 재유행에 있어 백신 접종에 대한 협조도 당부했는데요. 이달부터 일반 국민 대상으로도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현재까지 국내 백신 접종은 어느 정도 이뤄진 상황인가요?

<질문 7-1> 방역당국은 지금부터 예방접종이 본격화해 오는 6월까지 계획대로 접종이 마무리된다면 코로나19의 위험성은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했는데요. 2분기 접종할 백신은 충분히 확보가 됐나요?

<질문 8> 전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상황이 불안해지자 국내에서도 애초 검토 대상이 아닌 중국과 러시아 백신 도입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는데요. 중국과 러시아 백신도 수입을 검토할 만큼 안전성과 효능이 보장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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