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發 코로나 재확산..경찰, 2주간 집중단속

박기주 2021. 4. 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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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경찰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지자체와 함께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또한 경찰 등의 점검을 피해 불을 끄거나 문을 잠그고 영업하는 행위,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유흥영업을 하는 것도 단속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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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일 전국 유흥시설 불법영업 단속
전자출입명부 미작성, 영업정지 기간 재영업 등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자 경찰이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찰청 전경(사진=이데일리DB)
경찰청은 오는 18일까지 2주간 지자체와 함께 전국 유흥시설의 불법 영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유흥주점에서 시작된 집단 감염이 서울과 부산 등에서 확산하고 있고, 유흥시설의 경우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접촉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운영제한 시간을 위반하거나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업소, 방역지침 위반으로 영업이 정지된 기간에 재영업을 하는 업소 등이 주요 단속 대상이 될 예정이다.

또한 경찰 등의 점검을 피해 불을 끄거나 문을 잠그고 영업하는 행위, 일반 음식점으로 등록한 뒤 유흥영업을 하는 것도 단속 대상이다.

특히 관내에서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부산경찰청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각각 300여명, 15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박기주 (kjpark8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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