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탈지노믹스, 1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키로

한경우 2021. 4. 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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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지노믹스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회사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자사주 매입 결정의 배경에는 회사의 성장과 글로벌 임상 개발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자신감도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올해 다양한 적응증을 대상으로 항암·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물질 '아이발티노스타트'에 대한 미국 임상 진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한 전략적 제휴 상대를 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췌장암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진입을 신청했다.

또 러시아와 브라질에서는 회사의 골관절염 진통 소염 신약 아셀렉스(폴마콕시브)에 대한 신약 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크리스탈지노믹스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은 임상개발 전망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오랜 기간 신약개발을 진행하느라 주주들에게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미흡하다고 판단하여 지난달 무상증자 결정에 이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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