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서포트 화상회의 '리모트미팅', AI 소음 제거로 고도화

알서포트는 자사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음성 전달 등의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5일 밝혔다.

알서포트는 최근 리모트미팅 업데이트에서 AI 기반 소음제거 기능과 인물·음성 자동 탐지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소음 제거 기능은 화상회의 시 마이크를 전달되는 주변 잡음으로 인한 불편감을 해소하는 기능이다. 이 기능을 환경설정에서 활성화하면 AI 기반 음성 감지 기술을 활용해 사람의 음성만 마이크로 전달되도록 하고 키보드나 마우스 클릭 소리, 반려견 소리 등 주변 잡음은 자동 차단한다.

특히 사람 음성 중에서도 말소리와 비언어적 음성까지 구분할 만큼 기능이 정교해 휘파람 소리 등도 자동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알서포트는 "이용하는 기기 사양이나 주변 소음 정도에 따라 소음 제거에 차이가 있을 수는 있다"고 덧붙였다.

인물·음성 자동 탐지 기능은 발언 중인 사람 음성을 빠르게 탐지해 자동으로 발언자 얼굴을 화면에 띄워주는 기능이다. 다양한 화면 분할 옵션으로 단독 발언자나 주요 발언자들을 강조해 회의 몰입감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 "차별적인 화상회의 경험과 업무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리모트미팅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능 개발을 통해 화상회의를 넘어 폭넓은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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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수 기자 100jsb@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