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 美 금리 상승 부담..코스피 장 초반 약세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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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5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43포인트(0.27%) 오른 3121.23으로 시작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서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미 증시가 휴장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모멘텀(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며 "달러도 강세인 상태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환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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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코스피지수는 5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상승 부담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4.43포인트(p)(0.14%)내린 3108.37로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8.43포인트(0.27%) 오른 3121.23으로 시작했으나 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360억원, 기관은 2428억원 각각 순매도했으나 개인이 홀로 2699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지탱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셀트리온(-2.96%), 삼성SDI(-2.40%), 삼성바이오로직스(-2.15%), NAVER(-1.19%), LG화학(-1.09%), 현대차(-1.07%), 카카오(-0.20%) 등은 하락했다. SK하이닉스(1.42%), 삼성전자우(0.94%), 삼성전자(0.24%)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의약품(-1.69%), 화학(-0.72%), 운수장비(-0.67%), 금융업(-0.59%), 통신업(-0.57%)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철강금속(2.72%), 의료정밀(1.47%), 건설업(1.43%), 전기가스업(1.34%), 비금속광물(0.9%) 등이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9p(0.19%)내린 968.20로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5포인트(0.10%) 오른 971.04에 개장한 뒤 하락세로 반전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은 359억원, 기관은 15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41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에이치엘비(-3.51%), 셀트리온헬스케어(-2.26%), 셀트리온제약(-1.81%), 펄어비스(-1.81%), CJ ENM(-0.50%), 에코프로비엠(-0.48%), 카카오게임즈(-0.39%), 스튜디오드래곤(-0.30%) 등은 하락했다. SK머티리얼즈(1.38%), 씨젠(0.67%)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하락한 업종은 유통(-1.41%), 화학(-1.12%), 반도체(-1.09%), 기타서비스(-1.03%), 비금속(-0.96%) 등이다. 상승한 업종은 IT부품(1.63%), 금속(1.07%), 통신방송서비스(0.73%), 기계/장비(0.73%), 일반전기전자(0.4%) 등이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와 유럽 주요 증시가 '성금요일'(부활절 전 금요일)로 휴장한 가운데 같은 날 발표된 3월 미국 고용 지표는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돌면서 경기 회복세를 지지했다. 다만 이 같은 고용 지표 호조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르며 1.7% 선을 웃돌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은 "미 증시가 휴장이었던 관계로 특별한 모멘텀(동력)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 고용자 수가 시장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국채 금리가 크게 올랐다"며 "달러도 강세인 상태에서 금리 상승에 대한 우려가 환기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80원 오른 1128.30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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