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MCN '플레이타운' 콘텐츠 싣는다

비디오빌리지 이어 플레이타운 앱 탑재

(지디넷코리아=김민선 기자)딜라이브가 크리에이터 기획사(MCN) 플레이타운과 협력해 전속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이달 중 OTTv플랫폼에 플레이타운 앱을 탑재해 관련 콘텐츠를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서비스 할 예정이다.

플레이타운은 대형유튜버가 아닌 전체 유튜버 중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성장 유튜버들을 전속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40만 구독자를 보유한 ‘조두팔’, 07년생 피겨선수 김찬의 ‘찬이야모하니’, 항공과 대학생의 일상 브이로그 ‘미윳’ 등 인기 크리에이터들이 소속됐다.

딜라이브가 MCN 플레이타운 크리에이터 콘텐츠를 자사 플랫폼를 통해 제공한다

또한 브랜드채널로 ▲어른들이 알지 못 하는 10대들의 사생활 ‘하이틴에이저’ ▲사회의 다양한 시선 ‘키즐’ ▲사랑에 대한 모든 이야기 ‘비행시간’ ▲10대 청소년 웹드라마 채널 ‘리스트업' ▲팝송 플레이리스트를 제공하는 음악채널 ’싱송생송’ 등 5가지 채널을 보유했다.

앞서 딜라이브는 지난달 ‘재열 ASMR’, ‘공대생 변승주 DS’등 41명의 유명 크리에이터를 보유한 비디오빌리지와 협력해 비디오빌리지 앱 서비스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비디오빌리지에 이어 곧바로 플레이타운과 함께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더 많은 콘텐츠기업들과의 협업을 기대하고,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들이 기존 레거시 미디어가 아닌 딜라이브 OTTv와 같은 플렉시블(유연한)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시청자들과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기자(yoyoma@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