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즈니플러스 국내 상륙 초읽기에 미디어株 희비

박정수 2021. 4. 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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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 초읽기에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디즈니가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플랫폼들과의 제휴 관계 정리에 나서면서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4월 말부터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브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 콘텐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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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디즈니플러스(+)’의 국내 상륙 초읽기에 관련 종목들의 희비가 갈리고 있다. 디즈니가 자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디즈니플러스의 한국시장 진출을 앞두고 국내 플랫폼들과의 제휴 관계 정리에 나서면서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16분 현재 알로이스(297570)는 전 거래일보다 11.01%(710원) 오른 71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69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2015년에 설립된 알로이스는 OTT 박스 전문 업체다. 넷플릭스 등 OTT 콘텐츠를 가정에 있는 TV에서 시청할 수 있는 OTT박스를 만들고 있다.

이와 함께 손오공(066910)은 지난해 제임스 전 월트디즈니 부사장 겸 마텔 제너럴 매니저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 폭까지 뛰었다. 이에 반해 웨이브 대주주인 SK텔레콤(017670)은 전 거래일보다 1.07%(3000원) 내린 27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난 2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는 4월 말부터 월정액 영화 상품인 웨이브 영화관에서 제공하던 디즈니 콘텐츠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단 콘텐츠는 ‘어벤져스’를 비롯해 ‘스타워즈’, ‘겨울왕국’ 등 100여편에 이른다.

이에 대해 웨이브 측은 “디즈니로부터 연장 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4월 말부터 디즈니와의 월정액 주문형비디오(SVOD) 계약 기간이 끝난다”고 전했다.

박정수 (ppj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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