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할러데이와 연장계약 .. 4년 1억 6,000만 달러

이재승 2021. 4. 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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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당분간 달리기로 확실하게 결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즈루 할러데이(가드, 191cm, 9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할러데이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6,000만 달러를 안기기로 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중심을 잡은 밀워키는 할러데이의 연장계약까지 더하면서 막강한 삼각편대를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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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당분간 달리기로 확실하게 결정했다.
 

『The Athletic』의 샴스 카라니아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즈루 할러데이(가드, 191cm, 93kg)와 연장계약을 체결한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할러데이에게 계약기간 4년 1억 6,000만 달러를 안기기로 했다. 이번 연장계약은 최고대우로 계약 마지막 해에 선수옵션이 들어가 있다. 할러데이는 밀워키의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으며, 코치진과 경영진 모두 할러데이를 트레이드해 온 이후 그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는 만큼 그를 전격적으로 앉히기로 했다.
 

전력 유지와 늘어난 지출

『ESPN』은 이번 연장계약에는 보너스 조항이 포함되어 계산될 경우 해당 계약 조건으로 갖춰져 있다고 알렸다. 성과수당을 제외할 경우 4년 1억 3,500만 달러의 계약으로 확인이 됐다. 계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조건으로 다가오는 2021-2022 시즌에 3,010만 달러를 시작으로 옵션으로 묶인 마지막 해에는 3,7000만 달러를 받는 조건이다.
 

이번 연장계약으로 밀워키는 기존 전력을 확실하게 유지했다. 이번 시즌 초반에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연장계약을 체결하면서 중심을 잡은 밀워키는 할러데이의 연장계약까지 더하면서 막강한 삼각편대를 유지하게 됐다. 그러나 밀워키는 당장 다가오는 2021-2022 시즌부터 지출이 크게 늘게 됐으며, 기존 지출은 물론 사치세까지 더 크게 늘었다.
 

동시에 이번 계약으로 더 이상의 전력보강은 어렵게 됐다. 게다가, 브루클린 네츠와 필라델피

아 세븐티식서스의 가세로 동부의 대권 경쟁이 더 복잡해 진 가운데 밀워키가 향후에도 이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갖출지 의문이다. 밀워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정규시즌 대비 플레이오프에서 상당히 아쉬운 모습을 여러 차례 보인 바 있다.
 

돋보이는 할러데이의 가치

할러데이는 오프시즌에 다자 간 트레이드를 통해 밀워키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후 이적시장에 나갈 선수옵션을 갖고 있으며, 밀워키는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활용해 할러데이를 데려오며 백코트 전력을 다졌다. 동시에 보그단 보그다노비치(애틀랜타) 사인 & 트레이드까지 노렸으나, 계산 실패로 성사되지 않았다.
 

이번 시즌 그는 38경기에서 경기당 31.7분을 소화하며 17점(.509 .390 .816) 4.6리바운드 5.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하며 밀워키 백코트의 중심 역할을 잘 소화하고 있다. NBA 진출 처음으로 50%가 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으며, 평균 1.9개의 3점슛을 곁들이고 있다. 공격시도는 지난 시즌보다 소폭 줄었으나 성공률은 크게 늘었다.
 

무엇보다, 그는 안정된 경기운영과 공격창출에서 상당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 세 시즌 동안에는 주로 슈팅가드로 나서면서 포지션을 넘나들었으나, 이번 시즌 들어서는 모처럼 포인트가드로 뛰면서 여러 역할을 책임지고 있다. 상황에 따라 포지션을 넘나들기도 하면서 안정된 활약을 펼치면서 약했던 밀워키 가드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지난 200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17순위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부름을 받았다. 필라델피아에서 네 시즌을 보낸 그는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로 트레이드됐으며, 샐러리캡이 본격적으로 늘어날 당시인 지난 2017년 여름에는 계약기간 5년 1억 2,60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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