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中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기대에 포스코 등 '강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정부가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POSCO(005490) 등 철강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통 명절인 청명철 휴일에 포스코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다렸던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소식이 나오면서다"라며 "중국 현지의 공식 코멘트를 기다라는 중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후 계속 논의되던 내용이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중국 정부가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POSCO(005490) 등 철강 관련주들이 장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올해 환경파괴 산업에 대한 감산을 진행하는 가운데,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를 10일 공표한다는 내용을 한 일본 언론이 보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중국에서 자국 철강 기업을 대상으로 적용했던 철강 수출환급금을 인하시키면 국내 철강 기업이 반사 이익을 보게 된다는 것이다.
그간 중국 정부의 수출증치세(부가가치세) 환급은 대표적인 중국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꼽히며 국내 철강업계를 위협해 왔다. 중국은 수출을 장려하지 않는 보통강(일반 강재)에 대해선 수출증치세를 환급해주진 않지만 수출을 장려하는 △보론강 후판·열연박판 △보론강 열연협폭코일 △보론강 선재 △보론강 봉강 등 특수강에 대해선 9~13%의 철강 수출증치세를 환급하고 있다.
전종규 삼성증권 연구원은 “중국 전통 명절인 청명철 휴일에 포스코 고점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이는데, 기다렸던 중국 정부의 철강 수출환급금 인하 소식이 나오면서다”라며 “중국 현지의 공식 코멘트를 기다라는 중으로,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이후 계속 논의되던 내용이라 가능성이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5년 이후 중국의 공급 측 구조개혁 시점에 포스코는 40만원을 기록한 바 있는데, 올해는 글로벌 수요회복과 중국 감산이 더해진다면 전고점 돌파를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망했다.
고준혁 (kotae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1인당 50만원' 가족돌봄 휴가비 준다…신청·접수 방법은?
- 박수홍 친형 측 "갈등.. 1993년생 여친 때문"
- 대출 문의 여성 술자리 불러낸 은행 지점장…"너무 분해"
- 구미 여아 친모 "석씨, 자기 좋아하는 연하남 있다고.."
- 생태탕집 아들, 오세훈 기억한 이유…“나도 페라가모 신어서”
- 선관위, '朴·吳 한 자릿수 격차' 발언 윤건영에 "선거법 위반"
- 성분 뒤섞어 백신 1500만회분 폐기한 美공장, AZ 백신 생산중단
- 나경원 "박영선 심정, 누구보다 내가 잘 알아...뭘 해도 안 돼"
- [김보겸의 일본in]수십조원 빚더미 도쿄올림픽 日이 강행하는 이유
- 서울시장 누가 돼도 집 짓는다…건설주·시멘트株 수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