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 8년만에 선보인 알파벳카드 '현대카드Z'

윤지영 2021. 4.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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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8년만에 알파벳 카드인 '현대카드Z'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을 제공한 현대카드M, X시리즈와 달리 소비가 반복되는 '특정 영역'에 할인 혜택을 집중한게 특징이다.

이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소비 유형을 '패밀리용' '출퇴근용' '방구석용'으로 정의하고,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3종의 현대카드Z를 설계했다.

'현대카드Z work'는 직장인의 출퇴근 동선에 맞춰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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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사진=현대카드
현대카드는 8년만에 알파벳 카드인 '현대카드Z' 시리즈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이나 할인혜택을 제공한 현대카드M, X시리즈와 달리 소비가 반복되는 '특정 영역'에 할인 혜택을 집중한게 특징이다.

현대카드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핵심 소비 패턴이 음악이나 동영상의 ‘구간 반복’과 유사하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 중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소비 유형을 ‘패밀리용’ ‘출퇴근용’ ‘방구석용’으로 정의하고, 각 유형에 최적화된 혜택을 담은 3종의 현대카드Z를 설계했다.

‘현대카드Z family’는 가족을 위한 생활비 할인에 특화된 상품이다.

국내 주요 온라인쇼핑 가맹점과 대형마트, 배달 앱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4대 주유소를 이용하면 리터당 1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통신요금과 공과금(아파트관리비, 도시가스요금)을 자동이체하면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Z work’는 직장인의 출퇴근 동선에 맞춰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직장인들이 즐겨 찾는 유명 커피전문점에서 5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요 편의점과 대중교통 이용 시 결제금액의 10%를 할인해준다. 국내 대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들을 이용하면 10%, 이동통신요금을 자동이체하면 7%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현대카드Z ontact’은 비대면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온택트족(Ontact族)’을 위한 카드다.

주요 온라인쇼핑 멤버십 비용 결제 시 7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넷플릭스 등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를 이용하면 3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커피 전문점 스마트오더 서비스 이용 시 50%, 온라인 간편결제 및 배달 앱 이용 시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각 상품은 월 최대 4만5000원까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모든 가맹점에서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아울러,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카드 플레이트를 선택할 수 있도록 7가지 디자인 옵션도 제공한다.

현대카드Z의 연회비는 모두 1만원이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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