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전기차 SW 잡아라"..만도 글로벌 R&D 통합

최석환 기자 2021. 4.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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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캠퍼스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Next ERP)'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선 소프트웨어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며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선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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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캠퍼스 로고/사진제공=만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디지털 전환을 통한 혁신 성장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소프트웨어(SW) 캠퍼스 조직을 신설하고 ‘글로벌 자원 관리 통합 플랫폼(Next ERP)’을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출범한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만도 글로벌 연구개발(R&D) 통합 조직이다. 브레이크·스티어링·서스펜션 등 3개 BU(비지니스 유닛)와 해외 연구소 소속 소프트웨어 개발 부문을 하나로 합치는 등 핵심 인재 400명을 모았다. 캠퍼스 리더는 '전자제어식 조향(SbW·Steering by Wire)' 개발의 주역인 스티어링 BU장 배홍용 전무가 겸직한다.

‘소프트웨어 캠퍼스’의 목표는 ‘통합 제어 솔루션’과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 개발이다. 만도는 섀시 기술 전자화로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췄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반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를 통해 모빌리티(이동수단) 통합 솔루션 공급업체로 성장했다.

카메라·레이다 등 ADAS 제품이 인간의 눈이라면 섀시는 하체에 해당한다. 자율주행 시대엔 더 높은 수준의 제어기술이 요구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캠퍼스는 ADAS 기술과 연계된 차량제어 융복합 솔루션을 차세대 플랫폼 소프트웨어에 담아 ‘두뇌’ 역할을 하는 ‘플랫폼 기반 통합 제어 솔루션’을 개발하데 된다는 게 만도의 설명이다.

만도는 소프트웨어 캠퍼스 신설을 시작으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기술 경쟁력 강화는 물론 대외적으로 소프트웨어 관련 대학교·연구기관 등과의 협업 확대, 인력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만도는 아울러 자율주행·전기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넥스트 ERP’ 구축에 돌입했다. 넥스트 ERP는 오는 2023년 1월 미국과 독일, 중국 등 글로벌 18개 법인에서 동시 오픈되며 프로세스와 데이터, 정보시스템 등 각 사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게 된다.

만도 관계자는 "자율주행차와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선 소프트웨어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해진다"며 "디지털 전환의 중심에 선 소프트웨어 캠퍼스와 넥스트 ERP가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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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기자 neokis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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