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인]GS건설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김재은 2021. 4. 5.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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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CE신용평가는 GS건설(006360)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A' 유지.

홍세진 나신평 연구원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조정위험 축소, 채산성이 양호한 주택현장 다수 확보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자체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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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평, 'A' 등급 유지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조정위험 축소
채산성 양호한 주택현장 다수 확보로 영업수익성 우수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NICE신용평가는 GS건설(006360)의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장기신용등급은 ‘A’ 유지.

홍세진 나신평 연구원은 지난 2일 보고서에서 “해외 프로젝트 원가율 조정위험 축소, 채산성이 양호한 주택현장 다수 확보로 우수한 수준의 영업수익성이 중기적으로 지속될 것”이라며 “자체적인 현금흐름 창출에 기반한 재무구조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13년이후 영업손실을 지속하던 플랜트 부문이 2018~2019년 흑자전환하며 수익성이 큰폭으로 개선됐고, 2020년엔 토목 및 플랜트(발전포함) 부문에서 약 4000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나 건축/주택부문에서 약 1조1000억원 영업익이 창출돼 2020년 매출액대비 영업이익(EBIT)이 7.4%를 기록하는 등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동현장들의 운전자금 부담이 이전대비 축소된 가운데 채산성이 우수한 주택현장이 다수 확보돼 건축/주택부문 중심으로 우수한 영업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란 예상이다.

홍 연구원은 “2019~2020년중 영업현금흐름 합계가 약 1조3000억원을 기록했지만, 유럽 모듈러회사 및 GS이니마 등 관계사 지분투자 등으로 자금조달전현금흐름은 약 570억원에 불과하다”며 “회계기준 변경에 따른 리스부채 인식 등 회사의 순차입금은 2018년말 약 2700억원에서 2020년말 약 1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우수한 영업실적 시현으로 자본규모 증가, 매입채무 감소 등 부채비율은 2018년말 232.0%에서 2020년말 219.3%로 하락하는 추세”라며 “중단기적으로 신규회사 지분투자 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파악되는 점, 최근 청약시장 활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가 분양물량을 증가시키고 있는 점, 이전대비 원가율 높은 해외부문 익스포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점차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나신평은 주요 모니터링 요인으로 △주택현장의 분양 및 입주 실적 △플랜트 전력 부문의 추가 원가 발생 및 선투입자금 회수 여부 △신사업투자 증간에 따른 재무안정성 변동 여부 등을 꼽았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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