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나무로 탄소중립 실현"..LGU+, 식목일 맞아 '숲가꾸기'

이창규 기자 2021. 4. 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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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내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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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나무 300그루 생장 지원..1그루당 미세먼지 36g 저감
LG유플러스가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을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임직원이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서 도토리나무를 옮겨 심는 모습. © 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유플러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재차 이전된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흡수량을 늘려 실질적인 배출량을 0(제로)으로 만드는 상태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이번에 심은 3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750톤, 미세먼지 10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황준성 LG유플러스 CV담당은 "관심과 애정을 담으면 쑥쑥 자라나는 도토리 나무처럼 회사도 쑥쑥 성장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 U+희망트리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며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가 우리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사소한 것부터 환경을 고려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분기 내 임직원 500명을 대상으로 도토리 씨앗을 키우는 2차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U+희망트리 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용대 LG유플러스 CSR팀장은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량 세계 7위 국가로, 매년 배출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LG유플러스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ESG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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