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링크, 사내 종이컵 친환경 생분해로 교체

박수형 기자 2021. 4. 5. 09: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링크(대표 최영석)가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환경보호와 임직원 편의를 고려해 연간 약 8만개가 소모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소셜벤처 '자연에버리다'가 개발한 생분해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약 8만개 소모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생분해 종이컵으로 교체

(지디넷코리아=박수형 기자)SK텔링크(대표 최영석)가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했다고 5일 밝혔다.

SK텔링크는 환경보호와 임직원 편의를 고려해 연간 약 8만개가 소모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소셜벤처 '자연에버리다'가 개발한 생분해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키로 했다.

기존 일회용 종이컵은 내부에 코팅된 방수원료로 인해 땅에서 썩어 분해되는 데 최소 30년이 걸린다. 또한 종이컵은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얇은 소수성 필름으로 덮여있는데 이 플라스틱 필름이 뜨거운 물에 녹아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자연에버리다’가 개발한 종이컵은 영국 웰스 플라스틱스가 개발한 산화생분해 촉매제를 코팅해 6개월 내 60% 이상이 땅에서 생분해된다.

비용도 기존 일회용 종이컵 대비 ‘자연에버리다’ 친환경 종이컵이 더 저렴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소셜벤처와 협업해 친환경 종이컵 사용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수형 기자(psooh@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