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미반도체, TSMC 대규모 증설 수혜 기대에 '강세'

유준하 2021. 4. 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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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042700)가 TSMC의 1000억달러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TSMC는 향후 3년간 1000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과거 5년 평균 128억 달러와 지난해 174억 달러 대비 급증한 투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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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한미반도체(042700)가 TSMC의 1000억달러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강세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기준 한미반도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6%(1750원) 오른 2만8250원을 기록 중이다.

TSMC는 향후 3년간 1000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과거 5년 평균 128억 달러와 지난해 174억 달러 대비 급증한 투자 규모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개년 합산 컨센서스인 756억 달러를 32% 상회하는 수치로 최근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고객들의 장기 주문이 급증한 결과”라며 “향후 5G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를 감안한 구조적인 수요 증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미반도체의 주력 장비인 비전플레이스먼트(Vision Placement)는 반도체 패키지의 절단, 세척, 건조, 검사, 선별, 적재 기능을 수행한다. 최 연구원은 “매출이 대부분 비메모리 후공정 전문 OSAT(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업체들에 연동된다”며 “그리고 OSAT 업체들은 TSMC 등 파운드리 업체를 따라간다”고 분석했다. 결국 TSMC의 캐파 상향은 동사에 매우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유준하 (xylito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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