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450억원 규모 전환사채 발행키로
한경우 2021. 4. 5. 09:30
휴메딕스는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450억원 규모의 무기명식 모보증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CB의 만기는 오는 2026년 4월 6일이며, 전환 청구기간은 내년 4월 6일부터 채권의 만기일 1개월 전까지다. 전환가액은 2만6800원이며 모두 주식으로 전환이 청구되면 167만9104주로 지분율 14.41%에 해당한다.
휴메딕스는 조달된 자금으로 백신 위탁생산(CMO)사업을 위한 시설자금, 바이오시밀러 사업진출을 위한 타법인 지분 인수·투자, R&D연구개발 및 회사 운영자금을 충당할 계획이다.
주관사인 유진투자증권 관계자는 "발행 기준가액(2만4350원) 보다 10% 할증한 가격 (2만6800원)임에도 전환사채 발행금액의 3배 이상의 자금인 1350억원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김진환 휴메딕스 대표는 "신규 사업 진출을 위한 재원 확보 차원에서 전환사채를 발행했다"며 "휴메딕스의 혁신 성장을 이끌 신사업에 과감하고 탄력적인 투자를 단행해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장착하겠다"고 말했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대웅제약, 에볼루스에 보톡스 원가 이하 공급
- `청색 LED` 개발 노벨상 수상한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 별세
- [IR52 장영실상] 현대자동차 `전륜 소형·중형 6속 지능형 변속기`
- 여성암 환자 5명 중 1명은 유방암…40~50대 많아
- 35세이상 女 절반서 발견되는 `자궁근종` 예방과 치료법은?
- 강경준, 상간남 피소…사랑꾼 이미지 타격 [MK픽] - 스타투데이
- SK그룹, 하반기 사업 재편 닻 올렸지만…
- 럭비 국대 출신 방송인, 옛 연인 강간·상해 혐의로 구속 - MK스포츠
- 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 했다가 봉변 당했다 - 스타투데이
- 양희은·양희경 자매, 오늘(4일) 모친상 -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