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 출시 3달만에 1,000만 이용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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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톡 지갑' 출시 석 달만에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서 인증서를 발급한 이용자가 지난 4일 1,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카카오톡 지갑으로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을 시도한 횟수는 총 1,600만 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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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035720)톡 지갑’ 출시 석 달만에 이용자가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지갑에서 인증서를 발급한 이용자가 지난 4일 1,000만 명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월 서비스를 선보인 이후 불과 석 달 만으로 민간 인증 서비스 중 가입자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네이버, 페이코 등 여러 사업자가 공동인증 시장에 진출했지만 스마트폰 보유자 절대 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접근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인증서, 신분증, 자격증 등을 카카오톡에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카카오 인증서와 함께 QR 체크인, 한국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 자격증 495종, 멜론VIP 등급카드 등을 지원한다.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1월 서비스를 출시한 이후 카카오톡 지갑으로 국세청 홈택스와 정부24, 국민신문고 간편 인증 로그인을 시도한 횟수는 총 1,600만 건에 달했다.
카카오는 올 하반기에 모바일 정부 24도 카카오 인증서로 로그인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 편의도 개선한다. 이달 중에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 ‘지갑 홈’을 추가하고, 지갑 QR을 활용한 무인점포 출입 인증 서비스도 선보인다. 안진혁 카카오 지갑사업실 실장은 “앞으로 누구나 생활 속 인증이 필요할 때 카카오톡 지갑을 떠올리고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처를 늘리고 기능을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윤민혁 기자 beherenow@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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