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팁] 신한운용, ESG 담은 '미국 스몰캡 펀드' 출시

이은정 2021. 4. 5.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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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자산운용은 5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투자 매력을 갖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는 미국 중소형주에 대한 오랜 기간 운용경험을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 US 스몰캡 펀드'에 투자하는 싱글 재간접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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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정상화 국면에서 매력 있는 중소형주 투자"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5일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에서 투자 매력을 갖춘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 스몰캡 펀드는 미국 중소형주에 대한 오랜 기간 운용경험을 가지고 있는 ‘BNP파리바 US 스몰캡 펀드’에 투자하는 싱글 재간접 제품이다. 피투자 펀드를 운용하는 비앤피 파리바 자산운용은 유럽 최대 운용사이자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 평가 받고 있는 운용사로, ESG 친화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2000년대에 이머징 마켓의 성장스토리가 주목을 받은 것처럼, 최근의 경제 성장 국면에서 미국 중소형주의 성장 스토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사진=신한자산운용)
최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올해 미국 성장률 전망을 6.5%로 상향했다. 회사는 바이든 행정부의 ‘Buy American’ 행정명령 서명 등 미국우선주의가 상당 부분 지속, 역세계화 및 제조공장의 본국 회귀 이른바 ‘리쇼어링’에 따른 미국 제조업의 부흥과 경제성장을 전망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 이후의 경제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어, 중소형주에겐 투자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중소형주는 2000년 테크버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장에서 대형주 대비 뚜렷한 성과우위를 보여왔다.

특히 역세계화, 리쇼어링을 통한 제조업의 부흥은 미국 매출 비중이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중소형주에게 더욱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이동의 차질 경험은 미국 내 생산 요구로 이어졌고, 이는 스마트 공장 등 생산 혁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충선 신한자산운용 영업총괄 전무는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스몰캡 펀드는 미국의 성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며 “중요성이 부각되는 ESG 관련 리스크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 비앤피 파리바 미국스몰캡 펀드는 한국씨티은행과 포스증권의 각 지점과 온라인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은정 (lej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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