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證, 이익 축소 마무리..목표가↑-유안타

김재은 2021. 4. 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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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이익기반 축소 마무리에 따라 목표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250억원을 34.8% 웃도는 1685억원을 예상한다"며 "작년 상반기중 부동산 PF 잔액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익 기반 축소를 우려해 목표가를 4500원으로 낮췄지만, PF 익스포저 축소 마무리 단계, 리테일과 트레이딩 강화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 수익구조 변화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 수혜 확대로 목표가를 다시 5000원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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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유안타증권은 5일 메리츠증권(008560)에 대해 이익기반 축소 마무리에 따라 목표가를 4500원에서 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이익은 컨센서스 1250억원을 34.8% 웃도는 1685억원을 예상한다”며 “작년 상반기중 부동산 PF 잔액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이익 기반 축소를 우려해 목표가를 4500원으로 낮췄지만, PF 익스포저 축소 마무리 단계, 리테일과 트레이딩 강화에 따른 이익기반 확대, 수익구조 변화에 따른 증시, 거래대금 수혜 확대로 목표가를 다시 5000원으로 높인다”고 설명했다.

순수수료이익은 116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 전분기대비 12.1% 감소할 전망이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년동기대비 PF채무보증 잔액이 줄었고, 전분기대비로는 PF관련 충당금 환입(순수수료이익으로 인식)이 소멸함에 따라 IB 및 기타 수수료가 감소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자손익은 전년대비 13.7%, 전분기대비 2.9% 감소한 1560억원으로 추정했다.

아직 리테일 신용공여 증가 규모가 PF 대출감소 규모보다 작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메리츠캐피탈의 자산축소도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다만 PF 대출 감소와 메리츠캐피탈 자산 축소는 향후 완화되는 반면 리테일 강화는 지속될 것이라서 이자손익은 다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트레이딩 및 상품 손익은 7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17.9%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증시상승 구간에서 트레이딩 강화의 수혜를 입었을 것으로 판단했다.

기타손익은 2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4%, 전분기대비 5.6% 증가할 전망이다. 연말 충당금 영향 소멸 때문으로 1분기중 특별한 충당금 적립은 없을 것으로 봤다.

김재은 (alad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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