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中전기차 니오 'ES6' 'EC6'에 신차용타이어 공급

김민석 기자 2021. 4. 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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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 SUV'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며 "중국기술센터와 가흥, 강소, 중경 3개 공장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 및 공급하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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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트렌드에 선제 대응..프리미엄 브랜드 입지 강화"
중국 니오 SUV ES6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SUV'(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NIO)의 핵심 모델 'ES6'와 'EC6'에 신차용 타이어로 '벤투스 S1 에보 SUV'를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니오는 중국 전기차 브랜드 중 하나다. 지난해 전년대비 약 2배 증가한 4만3000여대 판매량을 기록하며 급성장하고 있다.

순수 전기차 SUV인 ES6은 최고출력 544마력,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시간)은 4.7초다. 특히 1회 완충 시 최대 주행거리는 610㎞(100㎾h 배터리팩 장착 모델)다.

EC6은 순수 전기 쿠페형 SUV 모델이다. 제로백은 4.5초다. 1회 완충 최대 주행거리는 615㎞(100㎾h 배터리팩 장착 시)에 달한다.

중국 니오 SUV ES6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에보 SUV'(한국타이어 제공)© 뉴스1

벤투스 S1 에보2 SUV는 고강성 비드 필러를 장착해 내구성과 주행 성능을 한층 높인 타이어다. 노면과 접촉하는 트레드 설계를 최적화해 마른 노면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도 최상의 접지력과 제동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소음을 최소화해 고속 주행에서도 안락하고 정숙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와 니오의 파트너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거둔 성과라 의미가 깊다. 중국승용차시장정보협회(CPCA)에 따르면 2020년 중국 신에너지차(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 판매량은 110만9000대로 전년대비 9.8% 늘었다. 전체 판매량 중 신에너지차의 비중은 5.7%를 차지했다. CPCA는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150만대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시장의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전기차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포르쉐 최초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모델 '타이칸(Taycan)'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한 바 있다. 또 폭스바겐 'ID.3 독일 투어' 프로젝트에 참가해 우수한 타이어 성능을 알렸다.

또 세계 최고 권위의 전기차 레이싱 대회 '포뮬러 E'에 3세대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전부터 전기차 세그먼트별 맞춤형 기술 개발 전략을 세워 관련 기술력을 축적해 왔다"며 "중국기술센터와 가흥, 강소, 중경 3개 공장을 통해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상품을 개발 및 공급하며 중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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