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국투자증권, '1000억' 서울 논현동 오피스텔 투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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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1000억원대 규모로 투자를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차주인 오버나인에이치에스가 진행하는 서울 논현동 242-52, 49번지 일원의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금융주관사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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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에 손보사와 캐피탈사 참여..6~8%금리 제시돼
[헤럴드경제=이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에 1000억원대 규모로 투자를 추진한다.
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차주인 오버나인에이치에스가 진행하는 서울 논현동 242-52, 49번지 일원의 오피스텔 개발사업에 10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 금융주관사를 맡았다.
해당 오피스텔은 지하 2층에서 지상 20층의 오피스텔 및 주민공동시설로 개발 예정이며, 35개월 만기로 선순위 600억원, 중순위 300억원, 후순위 100억원으로 총 1000억원의 대출이 예정돼 있다.
해당 대출건에 메리츠화재와 NH농협캐피탈은 5%대의 금리에 선순위 대출에 참여하기로 했다. 또, 6%대의 금리에 BNK캐피탈과 한국투자증권이 중순위 대출에, 8%대의 금리에 한국투자증권이 후순위 대출에 자금을 넣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주관과 투자를 동시에 진행하는 셈이다.
오피스텔의 시공사는 롯데건설이며, 신탁사는 아시아신탁이 나섰다. 공사기간은 28개월로 지난 2월 시공사가 선정됐고, 2023년 9월 준공된다. 연면적은 7449.11㎡ (2253.36평)이다.
한편, 해당 사업건의 시행사로 지난해 설립된 오버나인에이치에스는 부동산업과 부동산개발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이며, 주요 주주인 오버나인홀딩스는 여의도 NH투자증권 사옥과 역삼동 오피스텔 개발사업 및 반얀트리 속초 카시아 레지던스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B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가 진행되는 오피스텔은 지하철 7호선과 수인분당선 강남구청역 및 9호선·수인분당선 선정릉역 사이에 위치해 상업·업무·주거 기능과 더불어 강남권역의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라며 "강남권역 고급 오피스텔의 수요 대비 적은 공급과 최근 100% 분양된 주변 오피스텔 사례 등을 고려해 양호한 분양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number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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