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1Q 이익 컨센서스 21% 상회 전망-유안타증권

최두선 2021. 4. 5.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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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4분기 이익이 컨센서스 2378억원을 20.8% 상회하는 28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외화자산 관리 규제로 인해 업계 전체적으로 IB부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순수수료 이익의 방향성은 위탁매매가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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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안타증권은 5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1·4분기 이익이 컨센서스 2378억원을 20.8% 상회하는 287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2500원을 유지했다.

정태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연초 거래대금 및 증시의 동반 급등에 따른 수익 증가가 분기 말 금리 상승에 따른 운용손익 감소를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연말 자산 재평가에 따른 평가익과 손상차손이 혼재돼 있던 전 분기와는 달리 이번 분기에는 재평가에 따른 특별한 일회성 요인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다만 분기 중 사명 변경이 있었기 때문에 관련 비용은 판관비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라고 판단했다.

순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할 전망이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증가할 전망이지만 자산관리와 IB부문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외화자산 관리 규제로 인해 업계 전체적으로 IB부문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기는 어려울 전망이기 때문에 향후 순수수료 이익의 방향성은 위탁매매가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자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5%, 전 분기 대비 6.6% 증가가 예상된다. 증시가 전 분기 대비 상승했기 때문에 신용공여 잔고도 그에 따라 증가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신용공여 내 부동산PF 대출의 비중이 크지 않기 때문에 IB부문 위축에 따른 영향도 제한적일 전망이다.

이 외에도 트레이딩 및 상품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할 전망이다. 기타손익은 전 분기 자산 재평가에 따른 손상차손이 소멸됨에 따라 크게 증가하겠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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