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9번째 연장 펼친 KT, 역대 팀 최다 연장 공동 1위

이재범 2021. 4. 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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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이번 시즌에만 9번째 연장전을 펼쳤다.

한 시즌 9회 연장은 2003~2004시즌의 모비스와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공동 1위 기록이다.

KT는 6차례 맞대결 중 4번이나 연장전을 가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T가 만약 정규경기 마지막 경기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을 1회 더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포함 한 시즌에 10회 연장전을 펼친 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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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KT가 이번 시즌에만 9번째 연장전을 펼쳤다. 한 시즌 최다 공동 1위 기록이다.

부산 KT는 4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연장전 끝에 브랜든 브라운의 결승 득점으로 112-111,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미 6위를 확정한 KT는 역시 정규경기 우승의 기쁨을 누린 KCC를 제압하며 26번째 승리(27패)를 맛봤다.

1점 차 승부는 이번 시즌 통산 17번째다. 한 시즌 최다 기록은 1999~2000시즌과 2018~2019시즌의 19회이며, 17회는 2019~2020시즌 18회에 이어 공동 4위(2015~2016, 2017~2018시즌) 기록이다.

더불어 1~2점 차 승부로 범위를 넓히면 2000~2001시즌 36회와 함께 공동 1위다. 이번 시즌 어느 때보다 접전이 많이 나왔다.

KT는 1점 차 승부에서는 3승 2패, 1~2점 차 승부에서는 4승 4패를 기록 중이다.

연장전은 이번 시즌 15번째다. 이 가운데 KT가 유독 연장전을 많이 치렀다. 15번 중 60%인 9번이 KT의 몫이다.

한 시즌 9회 연장은 2003~2004시즌의 모비스와 함께 역대 한 시즌 최다 공동 1위 기록이다.

모비스는 당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KT는 6차례 맞대결 중 4번이나 연장전을 가진 안양 KGC인삼공사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격돌한다.

KT가 만약 정규경기 마지막 경기나 플레이오프에서 연장전을 1회 더 추가하면 플레이오프 포함 한 시즌에 10회 연장전을 펼친 팀이 된다.

KT는 팀 통산 70번의 연장전을 가졌으며, 승률 54.7%(38승 32패)를 기록하고 있다.

♦ 역대 팀별 연장전 승률
팀 성적 승률
SK 42승 34패 55.3%
현대모비스 35승 29패 54.7%
KT 38승 32패 54.3%
DB 31승 28패 52.5%
KCC 33승 30패 52.4%
전자랜드 32승 31패 50.8%
LG 34승 34패 50.0%
KGC 30승 33패 47.6%
삼성 39승 44패 47.0%
오리온 29승 48패 37.7%

#사진_ 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sinae@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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