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해수욕장·항구 6곳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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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인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3종을 조사한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바닷물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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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병원성 비브리오균 감염 예방을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월 2회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측 조사'를 한다고 5일 밝혔다.
조사 지점은 일산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 주전해변, 주전항, 정자항, 간절곶 등 6곳이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인 콜레라균,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등 3종을 조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에서는 6개 지점 총 70개 해수 시료에서 장염비브리오균 20주, 비브리오패혈증균 1주가 검출됐다.
병원성 비브리오균은 주로 가열 조리하지 않은 해산물, 어패류를 섭취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됐을 때 감염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해수 온도 상승으로 매년 감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다.
제3급 감염병인 비브리오패혈증은 지난해 전국에서 72명이 감염돼 전년 대비 2배 가까이 환자가 늘었다.
울산에서도 매년 1명씩 환자가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설명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조사 결과 바닷물에서 병원성 비브리오균이 검출될 경우 해당 구·군에 통보해 주변 횟집 등 식품접객업소 점검과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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