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여아 친모 "자기 좋아하는 연하남 있다" 자랑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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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가 지인에게 "자기를 좋아하는 연하남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작진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석씨의 지인들을 만났다.
석씨 지인 A씨는 "석씨가 남자 있다는 얘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지인 B씨도 "자기를 좋아하는 연하남이 있었다고 술자리에서 한두 번 얘기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지인들은 석씨가 사망한 여아 보람이에게 애정을 많이 쏟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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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3세 여야 사망 사건과 관련해 숨진 여아의 친모로 밝혀진 석모씨가 지인에게 “자기를 좋아하는 연하남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 후속편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구미 3세 여아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석씨의 지인들을 만났다.
석씨의 한 지인은 “석씨가 원래 회색, 검은색 면티만 입고 다녔다"면서 "화장기도 하나도 없고 그랬는데 어느 순간부터 화려하게 점점 꾸미고 다녔다”고 언급했다.
석씨 지인 A씨는 “석씨가 남자 있다는 얘기도 했었다”고 말했고 지인 B씨도 “자기를 좋아하는 연하남이 있었다고 술자리에서 한두 번 얘기한 적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집에 오면 너무 재밌게 산다고 부러워했다. 항상 부부 사이 안 좋은 걸 얘기했다"며 "석씨 남편이 자신을 여자처럼 안 봐주고 남자, 여자 이런 게 아니고 안 아껴주는 거다. 13살 차이가 나는데”라고 덧붙였다.
지인들은 석씨가 사망한 여아 보람이에게 애정을 많이 쏟았다고 했다. 한 지인은 생후 100일된 보람이를 40분 거리에 있는 본인의 집에 데려와 자랑까지 했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석씨가 출산이 임박한 시점이었던 2018년 컴퓨터 등을 이용해 ‘출산 준비’, ‘셀프 출산’ 등의 단어를 검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석씨가 2018년 1월~2월 회사에 출근하지 않았던 점으로 미뤄 조력자 등의 도움을 받아 출산 후 자신의 딸 김씨가 낳은 아이와 바꿔치기를 한 것으로 보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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