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사의 전망 속 文대통령 4·7 재보선 후 개각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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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가 4·7 재보궐선거 이후 사의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 인사를 시작으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 총리는 7일 재보궐선거 이후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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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및 변창흠 국토부 장관 등도 교체 가능성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7 재보궐선거 이후 사의를 밝힐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 인사를 시작으로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가 다음 정치적 행보를 위해 총리직에서 물러나면 이미 문 대통령은 후임 총리에 대한 고민을 마쳤을 가능성이 높다. 내정의 최고 책임자인 만큼 인사청문회를 이르게 통과하고 국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하는 자리여서다. 문 대통령은 경제 전문가 출신이나 여성 총리 등을 물색한 것으로 전해진다.
총선 결과에 따라 유동적일 수 있지만 코로나19가 여전한 상황에서 이를 관리하기 위한 경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문 대통령이 공약했던 임기 내 남녀 동수 내각 구성이라는 측면에서 여성 인사들 가능성도 점쳐진다. 이희범 전 산업자원부 장관,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전 의원 등의 하마평이 나온다.
정 총리가 물러나면 경제부총리를 비롯해 몇몇 장관도 동시에 교체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2차관을 모두 교체한 기획재정부 수장이 바뀔 공산이 크다. 역대 최장수 경제부총리란 기록을 세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의 후임으로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 은성수 금융위원회위원장 등의 이름이 나온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도 예고된 상태다. 변 장관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투기 사태를 계기로 지난달 12일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밖에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등 ‘장수 장관’들의 교체도 거론된다.
김영환 (kyh103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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