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리뷰] '손흥민 복귀 & 케인 2골' 토트넘, 뉴캐슬 원정 2-2 무승부

김형중 2021. 4. 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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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4일 밤(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정규시간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28분 토트넘의 빌드업 미스를 틈타 조엘링턴이 왼발 선제골을 터트렸다.

실점 후 2분 만인 전반 30분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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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형중 기자 = 손흥민이 부상에서 돌아온 토트넘 홋스퍼가 뉴캐슬 유나이티드 원정에서 승점 1점에 그쳤다.

토트넘은 4일 밤(한국시간)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0/21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골을 터트리며 활약했지만 정규시간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손흥민은 후반 45분을 소화하며 복귀전을 치렀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투톱 카드를 꺼내 들었다. 위고 요리스가 장갑을 꼈고, 자펫 탕강가, 에딘손 산체스,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이 포백을 구성했다. 중원은 호이비에르, 탕귀 은돔벨레, 로 셀소, 루카스 모우라가 섰다. 투톱은 케인과 비니스우스의 몫이었다.

홈 팀 뉴캐슬이 전반 18분 좋은 찬스를 맞았다. 존조 셀비의 크로스를 드와이트 게일이 머리로 연결했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흘러나온 볼을 게일이 재차 찼지만 다시 한번 요리스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뉴캐슬은 이내 선제골을 뽑아냈다. 28분 토트넘의 빌드업 미스를 틈타 조엘링턴이 왼발 선제골을 터트렸다.

토트넘도 가만 있지 않았다. 실점 후 2분 만인 전반 30분 케인이 동점골을 터트렸다. 박스 안으로 투입된 볼을 수비가 걷어낸 것이 케인에게 연결됐고, 이를 놓치지 않았다. 케인은 34분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은돔벨레가 중앙에서 절묘하게 찔러준 볼을 잡은 케인이 먼 골대를 겨냥한 정확한 슈팅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리그 19호 골로 득점 단독 선두에 오르는 순간이었다.

양 팀은 2-1 스코어 속에 후반을 맞이했다.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함께 투입되었다. 왼쪽 윙포워드 자리에 서며 최전방의 케인과 반대편의 모우라와 호흡을 맞췄다. 후반 초반 뉴캐슬은 알미론의 슈팅으로 득점에 근접했다. 하지만 요리스 골키퍼의 그림 같은 선방으로 토트넘은 위기를 넘겼다.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9분 토트넘이 역습 찬스를 맞이했다. 손흥민이 라멜라에게 연결한 뒤 케인이 볼을 잡아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맞고 나갔다. 라멜라의 타이밍을 늦춘 플레이가 아쉬웠다. 이어진 상황에서 뉴캐슬의 동점골이 터졌다. 후반 40분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헤더로 연결했지만 요리스에 맞고 나오자 조 윌록이 받아 넣었다.

남은 시간 더 이상의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양 팀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씩 나눠 가졌다. 토트넘은 승점 49점째를 기록하며 첼시에 승점 2점 뒤지며 5위에 머물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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